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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항문 질환의 진단에 없어서는 안 될 정확하고 중요한 검사법
입니다.
대장내시경을 사용하여 항문과 직장 및 대장 전체의 모양을 직접 보면서 대장의 상태
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1mm 크기의 병도 발견할 정도로 정확하고, 대장암이나 기타 병소
가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일부를 작은 집게로 떼어내서 병리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을
할 수 있습니다.
폴립(용종)이 있으면 내시경을 통해 절제할 수 있어 검사 도중 수술도 할 수
있습니다.
대장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대장 사진을 찍을 수도 있지만,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조영술(바륨관장술)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이상이 있는 경우 바로 조직검사나 절제
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대장암이 급격히 증가해 2001년도 국내 통계에 의하면 대장암이 위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대장암의 90% 이상이 대장용종(일명 폴립)에서 진행되며, 40세가 넘는 성인 중 30%
이상에서 대장용종이 발견됩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고, 발견된 대장용종을 절
제하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대장용종(폴립, 혹) 대장암, 직장암, 허혈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씨병, 장결핵, 게실 질환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40세 이상의 성인은 일차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으시는 것
이 좋습니다. 검사 후 용종이 발견되어 잘라 낸 경우에 일년 후에 재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검사상 정상일 때는 이후 3~4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갑자기 변이 가늘어지거나, 변보기가 힘들어지고, 변에 검은색
을 띤 피가 묻어나온다면 빨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계 혈족(부모, 조부모, 형제)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분은 그 가족이 대장암을 진
단받은 나이보다 5년 이른 나이에 검사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성 용종증이나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가족인 경우 엔 20세 이후 매년 한 차례
이상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장암 수술을 받으신 분은 이후 일년에 한차례식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의 대변검사에서 잠혈반응이 양성인 경우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모호한 복통이나 설사 등이 2주~4주 이상 오래 갈 경우 검사를 받아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내시경 후 약 1시간정도는 회복실에서 수면을 취하셔야 합니다.
공기에 의해 배가 부르지만 가스를 배출하면 편하게 됩니다.
검사 당일 에는 운전을 하거나 기계를 다루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을
삼가십시오.
가능하다면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검사가 끝나면 약 30분 후에 식사를 하도록 하십시오.
조직검사를 한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조금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만 보통은 곧 멈춥
니다. 만약 계속해서 혈변이 나오는 경우는 병원으로 연락해 주십시오.
조직검사 결과는 5일~일주일 후에 나옵니다.